[IT 동아] [뉴스줌인] 사양 올리고 가격은 그대로… ‘가성비’ 정조준한 아이폰 17e
2026년 03월 03일
[IT동아 김영우 기자] 본지 편집부에는 하루에만 수십 건을 넘는 보도자료가 온다. 대부분 새로운 제품, 혹은 서비스 출시 관련 소식이다.편집부는 이 중에 독자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것 몇 개를 추려 기사화한다.다만, 기업에서 보내준 보도자료 원문에는 전문 용어, 혹은 해당 기업에서만 쓰는 독자적인 용어가 다수 포함되기 마련이다.이런 용어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를 위해 본지는 보도자료를 해설하는 기획 기사인 ‘뉴스줌인’을 준비했다.
출처: 애플(2026년 3월 2일)
제목: Apple, iPhone 17e 공개
제목: Apple, iPhone 17e 공개
![[IT 동아] [뉴스줌인] 사양 올리고 가격은 그대로… '가성비' 정조준한 아이폰 17e 1 애플 아이폰 17e / 출처=애플](https://it.donga.com/media/__sized__/images/2026/3/3/021867ca99e748ca-thumbnail-1920x1080-70.jpg)
요약: 애플이 새로운 ‘iPhone 17e’를 발표했다. 최신 세대 A19 칩과 48MP 퓨전 카메라 시스템을 탑재했으며 , 256GB로 2배 커진 기본 저장 용량과 맥세이프(MagSafe) 기능을 갖췄다. 색상은 블랙, 화이트, 소프트 핑크 세 가지로 3월 4일부터 사전 주문을 시작해 3월 11일에 정식 출시된다. 가격은 99만 원부터 시작한다.
해설: 이번에 공개된 아이폰 17e는 이전 세대인 아이폰 16e의 아쉬운 점들을 대폭 보완하며 상품성을 끌어올린 실속형 모델이다.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단연 ‘가성비’다. 아이폰 17e의 시작 가격은 99만 원으로 동결되었으나, 기본 저장 용량이 기존 128GB에서 256GB로 두 배 늘어났다. 최근 부품 값과 환율이 크게 높아진 탓에 아이폰 17e는 체감상 가격이 인하된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도 있다. 참고로 최근 발표된 경쟁사의 갤럭시 S26 시리즈는 전작 대비 약 10~13%가량 가격이 인상되었다.
늘어난 용량 덕분에 고해상도 사진과 4K 동영상, 앱 등을 한결 여유롭게 저장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상위 모델인 아이폰 17과 동일한 두뇌를 품었다. 첨단 3nm 미세공정이 적용된 최신 세대 A19 칩을 탑재해 당대의 플래그십 스마트폰과 대등한 강력한 연산 능력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전작에서 빠져 아쉬움을 샀던 ‘맥세이프(MagSafe)’ 기능이 기본 탑재되었다. 덕분에 별도의 케이스 없이도 자석식 충전기에 붙여서 고속 무선 충전을 할 수 있다. 그 외에 다양한 맥세이프 지원 액세서리를 온전히 활용할 수 있게 된 점도 긍정적이다.
![[IT 동아] [뉴스줌인] 사양 올리고 가격은 그대로… '가성비' 정조준한 아이폰 17e 2 시중에 출시된 다양한 맥세이프 액세서리를 온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 출처=애플](https://it.donga.com/media/__sized__/images/2026/3/3/25c4a47ca11e42f5-thumbnail-1920x1080-70.jpg)
다만, 상위 제품과의 확실한 ‘급 나누기’ 흔적도 여전하다. 전반적인 폼팩터는 기존 아이폰 14 시절의 디자인을 거의 그대로 적용했으며, 디스플레이 역시 120Hz와 같은 고주사율을 미지원한다. 후면 카메라는 4800만 화소 카메라 단 1개만 탑재되어 일반 아이폰 17용 카메라(기본+광각 카메라 구성)에는 미치지 못한다. 실질적인 카메라 성능은 전작이나 아이폰 15 수준에 가깝다. 제품 외형 및 크기는 전작과 동일한 만큼, 기존에 사용하던 케이스나 화면 보호 필름 등의 액세서리 역시 상당수 호환될 것으로 보인다.
![[IT 동아] [뉴스줌인] 사양 올리고 가격은 그대로… '가성비' 정조준한 아이폰 17e 3 제품의 크기와 디자인, 버튼 배치 등이 전작인 아이폰 16e와 동일하다 / 출처=애플](https://it.donga.com/media/__sized__/images/2026/3/3/2a494eaf3e4c4ad3-thumbnail-1920x1080-70.jpg)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는 iOS 26과 함께 고도화된 ‘애플 인텔리전스(Apple Intelligence)’가 적용되어 전작 대비 한층 진화한 AI 경험을 선사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다만, 업그레이드된 16코어 뉴럴 엔진을 바탕으로 처리 속도는 탁월하지만, 이를 활용하는 AI 관련 소프트웨어가 아직 부족한 편이다. 때문에 경쟁사인 갤럭시 S26 시리즈가 제공하는 다채로운 AI 기능들에 비하면 적용 범위가 다소 제한적이다. 예를 들어, 갤럭시 S26은 AI가 서드파티 앱을 직접 제어해 복잡한 작업을 자동화하거나 즉각적인 화면 검색을 수행하는 등 적극적인 ‘에이전트’ 역할을 하는 반면, 아이폰 17e의 AI는 카메라를 통한 정보 검색(비주얼 인텔리전스), 실시간 번역, 통화 및 메시지 스크리닝 등 주로 기존 앱의 편의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처럼 AI 관련 잠재 능력은 매우 높으나, 이를 온전하게 활용하기까지는 좀 더 시간이 걸릴 것 같다. 만약 AI 관련 기능에 대한 아쉬움을 덜고 싶다면 구글 등 타사의 AI 관련 소프트웨어(크롬, 제미나이, 구글 포토 등)를 추가로 설치하는 것을 통해 어느정도 보완을 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IT동아 김영우 기자 (pengo@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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