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동아] 시놀로지 “AI 시대 데이터 주권 위한 차세대 솔루션” 제안

시놀로지가 기업의 AI 전환을 위한 플랫폼 구축에 속도를 낸다 / 출처=IT동아
시놀로지가 기업의 AI 전환을 위한 플랫폼 구축에 속도를 낸다 / 출처=IT동아

[IT동아 강형석 기자] 인공지능(AI) 시대, 기업이 주목하는 부분은 클라우드 사용을 최소화하면서 AI를 구현하는 것이다. 기업 내부 데이터센터 인프라(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AI(Hybrid AI), 내부 데이터만 활용하는 엣지 AI(Edge AI) 등 대안이 속속 등장하는 배경이다. 두 기술의 공통점은 데이터 주권(Data Sovereignty) 확보다. 기업 내 민감한 데이터를 지키면서 AI 전환(AX)을 구현하겠다는 목표가 만들어낸 결과물인 셈이다.
퍼블릭 클라우드의 편의성과 탄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 다만 민감한 기업 데이터를 외부 서버에 맡겨야 한다는 점, 예상을 웃도는 데이터 송수신(Egress) 비용, 공유 책임 모델(Shared Responsibility Model)에 따른 보안 공백이 기업의 AI 전환에 발목을 잡기 시작했다. 하이브리드 AI와 엣지 AI로의 전환에 속도가 붙는 이유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시놀로지(Synology)의 행보가 주목받는다. 네트워크 결합 저장장치(NAS, Network Attached Storage)와 데이터센터 스토리지 등 저장 솔루션 분야에서 입지를 굳혀 온 시놀로지가 데이터를 앞세운 AI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했기 때문이다.
캐서린 장 시놀로지 제품 마케팅 매니저 / 출처=IT동아
캐서린 장 시놀로지 제품 마케팅 매니저 / 출처=IT동아
시놀로지가 AI 전환을 위해 전면에 내세운 기능은 차세대 DSM(DiskStation Manager)과 액티브프로텍트 매니저(ActiveProtect Manager) 2.0이다. 시놀로지는 새 DSM을 저장장치 관리 도구가 아닌 데이터 플랫폼으로 재정의했다. 기업들이 자체 운영 데이터를 외부 클라우드에 내보내지 않고도 AI 워크플로 안에서 분석·활용하도록 온-프레미스 AI를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차세대 DSM은 제품에 따라 순차 반영될 예정이며, 액티브프로텍트 매니저 2.0은 2026년 3분기 내 업데이트된다.

시놀로지 DSM 20주년, AI 바람 타고 진화한다

2026년 6월 3일, 시놀로지는 대만 타이베이 CTBC 금융파크에서 미디어 이벤트를 열고 차세대 DSM 비전과 액티브프로텍트를 통한 데이터 주권 실현 방안을 발표했다. 시놀로지는 AI 시대에 데이터를 안전하게 저장·보호하는 인프라가 경쟁의 출발점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시놀로지가 먼저 꺼내든 건 차세대 DSM이다. DSM은 과거 데이터 저장과 접근을 관리하는 저장장치 운영체제로 시작했다. 현재는 데이터 보호, 업무 생산성, 영상 감시, AI 운영까지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확장됐다. 캐서린 장(Catherine Chiang) 시놀로지 제품 마케팅 매니저는 “DSM은 한 번도 멈춰 선 적이 없었다. 그렇게 20년을 달려왔고, 이제 AI 전환을 위한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시놀로지 DSM 운영체제가 2.0 업데이트와 함께 AI 기능을 대거 적용한다 / 출처=IT동아
시놀로지 DSM 운영체제가 2.0 업데이트와 함께 AI 기능을 대거 적용한다 / 출처=IT동아
캐서린 장 매니저는 AI 구현에 필요한 요소로 일상 업무 흐름을 가속하는 생성형 AI(Generative AI), 이미지·오디오·영상 같은 비정형 데이터를 자연어로 검색 가능하게 만드는 데이터 인텔리전스(Data Intelligence), 신뢰 기반 에이전틱 AI(Agentic AI) 생태계 구축을 꼽았다. 이어 ▲데이터 폭증 ▲데이터 거버넌스와 규정 준수 ▲사이버 위협의 심화 ▲AI가 기업 인프라의 형태를 바꿀 것을 주요 변화로 전망했다.
이를 바탕으로 시놀로지가 제시한 DSM의 발전 방향은 ‘AI 대응(AI Ready)’과 ‘엔터프라이즈 대응(Enterprise Ready)’ 두 가지다. 캐서린 장 매니저는 “기업이 AI 전환을 하루아침에 실현하는 게 아니라 단계적으로 구현한다. 그 과정에서 DSM은 AI 전환의 토대가 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시놀로지는 DSM에서 제공하는 문서 생성·이메일 기능에 생성형 AI를 꾸준히 통합해 왔다. 차세대 DSM에서는 그 영역을 드라이브(Drive), 온-프레미스 메신저인 챗 플러스(Chat Plus), 화상회의(Meet)까지 넓힌다. 콘텐츠 생성 보조, 이메일 작성 어시스턴트, 자연어 수식 검색(Excel 수식을 말로 찾아주는 기능), AI 번역 자막과 회의 녹취 요약도 더한다.
DSM 에이전트 챗 기능을 시연하는 캐서린 장 매니저 / 출처=IT동아
DSM 에이전트 챗 기능을 시연하는 캐서린 장 매니저 / 출처=IT동아
챗 플러스와 화상회의 플랫폼은 2026년 하반기 AI 기능과 함께 출시될 예정이다. AI 번역과 전사(Transcription)를 통합해 기업 내 모든 커뮤니케이션이 온-프레미스에 머물면서도 AI를 경험하도록 설계됐다. 챗 플러스는 1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지원하고 7000명 참여 규모의 웨비나(온라인 세미나)도 수용하는 기업급 성능을 갖췄다.
캐서린 장 매니저는 스페인어로 메시지를 보내온 동료의 텍스트가 챗 플러스 번역 기능으로 즉시 영어로 바뀌고, 메일 플러스 AI 어시스턴트가 과거 이메일 스레드를 참고해 새 이메일 초안을 자동 작성하는 과정을 시연했다. 모든 데이터 처리는 클라우드 접근 없이 시놀로지 저장장비 안에서 진행된다.

비정형 데이터를 AI가 검색하고 이해한다

시놀로지는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의 약 90%가 ‘비정형 데이터(Unstructured Data)’라고 내다봤다. 슬라이드, 문서, 영상, 음성 파일 등이 모두 여기 해당한다. 이 데이터를 AI가 검색·이해할 수 있는 형태로 바꾸는 핵심 기술이 ‘임베딩(Embedding)’이다.
임베딩은 텍스트, 이미지 등 비정형 콘텐츠를 AI가 처리 가능한 수치 형식으로 변환하는 과정이다. 시놀로지 DSM은 텍스트, 음성-텍스트 변환(STT), 이미지 캡셔닝, OCR 등 다양한 로컬 AI 모델을 지원함으로써 AI 전환을 기업 울타리 안에서 완결하는 기반을 제공한다.
시놀로지 드라이브(Synology Drive) 4.1은 광학문자인식(OCR), 이미지·영상 분석 기능을 갖춰 자연어를 통한 의미 기반 상호작용(시맨틱)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용자는 AI 역량을 온전히 활용하면서 파일을 간편하게 탐색할 수 있게 된다.
시놀로지는 기업이 요구하는 AI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 출처=IT동아
시놀로지는 기업이 요구하는 AI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 출처=IT동아
가령 파일 이름을 기억하지 못해도 “컴퓨텍스에서 사용한 NAS 모델 목록이 담긴 슬라이드, 내가 만든 이미지 파일”이라는 자연어 문장 하나로 정확한 파일을 찾아낸다. 특정 키워드가 아닌 내용의 의미를 파악해 검색한다는 점, 이미지 속 텍스트까지 분석한다는 점이 차별점이다. 모든 작업은 시놀로지 저장장비 내에서 처리된다.
에이전틱 AI 생태계 구축에도 속도를 낸다. 캐서린 장 매니저는 생성형 AI를 활용 중인 기업의 50%가 2027년까지 AI 에이전트를 배포할 것이라는 업계 전망을 언급하며, 시놀로지가 이 전환 전체를 아우르는 완결된 솔루션 스택을 구축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시놀로지는 ▲GPU 가속 인프라 ▲로컬 AI 모델과 임베딩 ▲컨텍스트 인식을 위한 메모리 모델 ▲MCP·API·커맨드라인·DSM 워크플로를 연결하는 도구·스킬 레이어 ▲에이전트 레이어 ▲데이터 보호·거버넌스 레이어 순으로 에이전틱 AI 구조를 쌓아갈 방침이다. GPU NAS와 AI 어플라이언스를 지원해 완전한 온-프레미스 AI 추론과 거버넌스를 구현하며, DSM 에이전트가 DSM 전반에서 지능형 자동화 워크플로를 조율한다.
시놀로지는 자사 저장장치 솔루션 내 AI 환경 구축에 나선다 / 출처=IT동아
시놀로지는 자사 저장장치 솔루션 내 AI 환경 구축에 나선다 / 출처=IT동아
DSM 에이전트는 먼저 온-디맨드 AI 컨설턴트(전문 자동화 AI 시스템)로 출발해 IT 문제 해결과 시스템 관리를 위한 예측 자료를 제공하고, 이후 DSM 내에서 복잡한 작업을 자율 실행하는 에이전트 AI로 발전한다. 시놀로지는 정기 상태 점검, 서비스 모니터링, 선제적 알림, 백업 유효성 검증, 보안 침해 조사, 이상 파일 활동 분석 등으로 IT 일상 운영 효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했다.
시놀로지는 DSM 에이전트를 2026년 6월 중 업데이트로 배포할 예정이다. 다양한 IT 시나리오를 위한 사전 설정 스킬이 탑재된다. 백업·재해복구 안내, 보안 조사, 일상 운영 지원이 대표적이다.

데이터 백업의 패러다임이 바뀐다

코디 홀(Cody Hall) 시놀로지 미국지역 제품 매니저는 차세대 액티브프로텍트 매니저 2.0을 소개하며 시장 환경의 두 가지 변화를 짚었다. 먼저 가상화 소프트웨어 VM웨어(VMWare)의 가격 정책 변화다. 라이선스 등급에 따라 기능을 제한하면서 기업들이 다양한 하이퍼바이저를 검토하거나 복수의 환경을 병행 운용하는 흐름이 뚜렷해졌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AI 사이버 공격이 현실화된 점도 빼놓을 수 없다. 백업 시스템도 이에 발맞춰 진화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20년간 데이터 보관 시장의 표준은 3-2-1 규칙이었다. 3개의 복사본, 2가지 미디어, 1개의 오프사이트 보관을 의미한다. 하지만 랜섬웨어가 백업과 스냅샷까지 겨냥하기 시작하면서 이 규칙도 한계를 드러냈다. 시놀로지 액티브프로텍트 매니저는 처음부터 3-2-1-1-0 규칙을 제안했다. 복사본 3개, 2개의 미디어, 오프사이트 1개, 에어갭 또는 불변(Immutable) 복사본 1개, 오류 0건을 갖추는 방식이다.
액티브프로텍트 매니저 2.0에 대해 설명 중인 코디 홀 시놀로지 미국지역 제품 매니저 / 출처=IT동아
액티브프로텍트 매니저 2.0에 대해 설명 중인 코디 홀 시놀로지 미국지역 제품 매니저 / 출처=IT동아
액티브프로텍트 매니저 2.0은 지원 플랫폼을 확장해 완성도를 높였다. 아마존웹서비스(AWS) EC2, 애저(Azure) VM, 뉴타닉스(Nutanix) AHV, 프록스목스(Proxmox) VE, 구글 워크스페이스(Google Workspace)가 새롭게 합류했다. AI 기반 이상 탐지와 악성코드 스캔, 자동 폴백(Auto Fallback) 기능도 도입됐다. 가상화 환경을 전환하거나 복수 플랫폼을 병행 운용하는 기업들에게 재해복구 옵션이 그만큼 넓어진 셈이다. 기존 액티브프로텍트 어플라이언스, 시놀로지 NAS, S3 호환 스토리지에 더해 애저 블롭 스토리지(Azure Blob Storage)도 백업 사본 목적지로 편입됐다.
크로스 플랫폼 복구 기능도 내세웠다. VMware에서 백업한 가상 머신을 Proxmox로 복구하거나, Nutanix에서 Proxmox로, Proxmox에서 다시 VMware로 이동이 자유롭다. 목적지 하이퍼바이저를 선택하고 몇 가지 네트워크 설정을 마치는 것만으로 복구가 시작될 정도로 조작도 간소화했다.
AI·머신러닝 기반 ‘이상 탐지(Anomaly Detection)’ 기능도 신설됐다. 머신러닝을 통해 비정상적인 변경률, 대규모 삭제, 엔트로피 급등 등 불규칙한 패턴을 학습한다. 이상으로 탐지된 데이터는 자동 격리(Quarantine)되어 손상 데이터가 의도치 않게 복구되는 사태를 차단한다. 코디 홀 매니저는 과거 백업 데이터가 초기 학습 기반이지만, 새로운 백업이 쌓일수록 이상 탐지 데이터가 갱신된다고 설명했다.
코디 홀 시놀로지 미국지역 제품 매니저 / 출처=IT동아
코디 홀 시놀로지 미국지역 제품 매니저 / 출처=IT동아
탐지 지표로는 비정상적인 체인 프레임, 대규모 파일 업데이트(대량 암호화 포함), 대규모 파일 삭제, 파일 엔트로피 이상이 포함된다. RBAC(역할 기반 접근 제어)와 연동해 일반 사용자는 감염 의심 백업 버전을 조회하거나 복구할 수 없으며, 관리자만이 조사와 처리 권한을 갖는다.
복구 단계에서는 ‘악성코드 없는 복구(Malware-Free Restoration)’가 작동한다. 액티브프로텍트 매니저는 외부 안티바이러스 소프트웨어와 연동해 백업 데이터를 스캔하고, 검증된 버전만 복구에 활용한다. 비트디펜더, ESET, 윈도 디펜더 등을 쓰는 윈도 운영체제 및 리눅스 서버와의 연동을 지원한다. 랜섬웨어 공격 이후 수 시간을 들여 환경을 정리했음에도 감염된 백업을 모르고 복원해 처음부터 다시 랜섬웨어에 감염되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막는 게 이 기능의 존재 이유다.
코디 홀 매니저는 개발 중인 가상 액티브프로텍트 어플라이언스 계획도 공유했다. 기존 서버 인프라에 유휴 하이퍼바이저 자원을 보유한 기업들이 전용 어플라이언스 없이도 액티브프로텍트 매니저를 활용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자동 패치와 즉시 보안 강화가 기본 적용되는 시놀로지 플랫폼으로 설계되며, 액티브프로텍트 매니저 2.0 출시 이후 개발에 착수한다.

기업급 인프라 강화로 신뢰도 높인다

시놀로지가 AI 외에 차세대 DSM에서 제안하는 핵심 기능은 ‘기업급 인프라 강화’다. 성능·스토리지 효율, 확장 관리, 보안·컴플라이언스를 강화해 AI 시대 우려되는 요소를 원천 봉쇄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한 해법으로 ‘클러스터 매니저(Cluster Manager)’를 도입했다.
시놀로지는 컨테이너화된 스토리지(Containerized Storage, 데이터 영구 저장·관리 기술)를 통해 작업 부하와 하드웨어의 결합도를 낮췄다. NAS 타입, 저장장치 영역 네트워크(SAN, Storage Area Network) 타입, 패키지 서비스까지 모든 작업을 하나의 콘솔에서 관리한다. 다른 호스트(운영 장비)로의 이전도 복잡한 마이그레이션 절차 없이 몇 번의 클릭으로 완료된다.
데이터 보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도 개선될 예정이다 / 출처=IT동아
데이터 보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도 개선될 예정이다 / 출처=IT동아
복수 운영 환경을 위한 차세대 액티브 인사이트(Active Insight)도 선보인다. 내부·원격 모니터링 및 관리 플랫폼(RMM, Remote Monitoring and Management)으로 진화해 다수의 NAS를 단일 포털에서 동시에 배포·구성하는 대량 배포를 지원한다.
로그 센터도 전면 개편된다. 산발적으로 쌓이던 각종 로그(기록)가 통합 형식으로 중앙 관리된다. 데이터독(Datadog), 대용량 데이터 검색·분석·시각화 플랫폼인 엘라스틱(Elastic), 그라파나(Grafana) 등 엔터프라이즈 옵저버빌리티(추적) 플랫폼이 직접 수용하는 업계 표준 형식으로 정규화된다. 이로써 시놀로지 인프라가 기업의 기존 옵저버빌리티 워크플로에 자연스레 녹아들 것으로 전망된다.
하드웨어 단계에서는 보안 요소(Secure Element)를 통한 하드웨어 신뢰 루트가 도입되어 자격증명과 암호화 키의 위변조를 원천 차단한다. FIPS 140-3 준수 암호화 인증도 함께 추진되며, 세밀한 권한 관리를 위한 역할 기반 접근 제어(RBAC)도 강화된다.
시놀로지는 데이터센터 및 온-프레미스 환경을 위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 출처=IT동아
시놀로지는 데이터센터 및 온-프레미스 환경을 위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 출처=IT동아
시놀로지는 차세대 데이터센터용 서버 저장장비 솔루션도 공개했다. 올플래시 스토리지 플랫폼(All-Flash Primary Storage)은 AMD 에픽(EPYC) 프로세서 기반의 액티브-액티브 이중 컨트롤러 구성으로 제공된다. 4K 랜덤 읽기 200만 IOPS(초당 입출력 성능) 이상을 제공하며, U.3 NVMe 고속 연결 인터페이스와 최대 1.6PB(페타바이트) 용량을 지원한다. 다양한 고속 연결 옵션은 물론 광연결(파이버) 채널도 갖춘다.
기존 장비는 DSM 7.4 업데이트로 스토리지 효율이 일부 개선된다. DSM 7.4부터 데이터 중복 제거와 압축이 SSD 및 HDD 볼륨 모두에 적용된다. 콜드 데이터(비활성 데이터)가 냉층(Cold Tier)으로 이동할 때도 자동으로 용량 절감이 이뤄져, 핫·콜드 계층 양쪽에서 스토리지 최적화 효과를 동시에 얻는다. 시놀로지 SSD와 HDD에 적용되는 데이터 절감 기술은 중복 제거, 압축, 혹은 두 기법의 병용으로 스토리지 용량 효율을 극대화하며, 클라우드 기반 대형언어모델(LLM) 연동과 자체 호스팅 모델을 모두 지원한다.
캐서린 장 매니저는 “조직이 기존에 사용하는 어떤 AI 플랫폼이든 연결할 수 있도록 DSM을 통합할 계획이다. 시놀로지 NAS가 AI 에이전트의 지식 허브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IT동아 강형석 기자 (redbk@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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