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동아] 업비트·빗썸, 2025년 이용자·서비스 현황 공개···디지털자산 투자 대중화
2026년 02월 03일
[IT동아 한만혁 기자] 디지털자산(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와 빗썸이 2025년 이용자 및 서비스 이용 현황, 주요 성과를 담은 인포그래픽을 각각 발표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디지털자산 이용자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며 특히 청년세대와 여성층의 참여가 확대되고 있다. 스테이킹, 적립식 투자 등 다양한 방식의 투자도 증가하는 추세다.
업비트 ‘신규 가입자 110만 명, 청년세대·여성층 확대’
업비트의 2025년 이용 현황을 보면 누적 회원은 2025년 12월 22일 기준 1326만 명이다. 2025년 신규 가입자는 약 110만 명으로, 2017년 업비트 론칭 이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업비트 이용자는 남성 65.4%, 여성 34.6%다. 연령별로는 30대가 28.7%로 가장 높고 40대 24.1%, 20대 23.2%, 50대 16.9%, 60대 6.0%, 70대 이상 1.1% 순이다. 특히 2025년에는 2030세대의 참여가 늘었다. 업비트를 이용하는 2030세대는 548만 명으로, 지난 11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전체 2030세대 1237만 명의 44%에 달한다.
![[IT 동아] 업비트·빗썸, 2025년 이용자·서비스 현황 공개···디지털자산 투자 대중화 1 업비트 2025년 이용자 현황 인포그래픽 / 출처=두나무](https://it.donga.com/media/__sized__/images/2026/2/3/6598698108c643d3-thumbnail-1920x1080-70.jpg)
2025년 신규 이용자 중 여성은 43.1%로 집계됐다. 기존에는 남성 이용자가 대부분이었지만 지난해에는 남성(56.9%) 이용자와의 격차가 약 13%로 좁혀졌다. 연령별로는 50대가 20%로, 3040세대 증가 폭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디지털자산에 대한 관심이 성별과 세대를 가리지 않고 확산되는 추세임을 알 수 있다.
2025년 이용자가 가장 많이 거래한 종목은 리플(XRP)로 집계됐으며,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테더(USDT), 도지코인(DOGE)이 그 뒤를 이었다. 하루 중 거래가 가장 활발한 시간은 오전 9시로 나타났고, 연중 거래가 가장 뜨거웠던 날은 1월 9일로 하루 거래대금은 20조 8600억 원을 기록했다. 미국 대선 이후 친 디지털자산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투영된 시기다.
지난해에는 투자 방식도 변화했다. 단순 매매를 넘어 스테이킹, 적립식 투자 등 자산 관리 서비스에 대한 참여가 증가한 것. 일정 기간 디지털자산을 맡기고 보상받는 ‘스테이킹’ 서비스 이용자는 30만 명을 돌파했으며, 2022년 서비스 시작 이후 2025년 12월까지 누적 보상 지급액은 약 2573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 2024년 8월 출시한 적립식 투자 서비스 ‘코인모으기’도 이용자 22만 명을 확보했고, 누적 투자 금액 4781억 원을 기록하며 빠르게 안착했다.
빗썸 ‘신규 가입자 174만 명, 다양한 방식으로 투자’
빗썸은 2025년 이용자 투자 성과 및 서비스 이용 현황을 발표했다.
빗썸에서 2025년 1000만 원 이상 거래한 이용자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고객은 연간 567%의 수익률을 달성했다. 원화 예치금 이용료는 세전 2억 5000만 원이 최고 수령액으로 집계됐고, 스테이킹 보상 1위 고객은 2억 2000만 원 상당의 트론(TRX)을 수령했다. 지난해 선보인 코인대여의 누적 대여 금액은 1조 1000억 원을 넘겼다. 이용자가 시장 상황에 맞춰 디지털자산 거래, 원화 예치, 스테이킹 등 다양한 방식으로 투자하고 있음을 알 수 있는 지표다.
![[IT 동아] 업비트·빗썸, 2025년 이용자·서비스 현황 공개···디지털자산 투자 대중화 2 빗썸 이용자 투자 성과 및 서비스 이용 현황 인포그래픽 / 출처=빗썸](https://it.donga.com/media/__sized__/images/2026/2/3/de6457d5adfc4683-thumbnail-1920x1080-70.jpg)
2025년 100만 원 이상 순매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빗썸 멤버십 등급별로 선호 자산에 차이가 나타났다. 고액 거래 고객일수록 테더(USDT)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으며, 비트코인(BTC)과 리플(XRP)은 전 등급에서 상위권을 기록했다.
거래 규모에 따라 멤버십 혜택을 제공하는 빗썸은 2025년 한 해 동안 총 1074억 원 상당의 멤버십 포인트를 고객에게 환원했다. 이용자의 거래 비용 부담을 덜고 보다 큰 리워드를 제공하기 위한 운영 전략의 결과다.
빗썸은 2025년 신규 가입 고객 수 174만 명을 확보했으며, 앱 다운로드는 346만 건으로 앱 분석 서비스 모바일인덱스 기준 거래소 앱 다운로드 1위를 기록했다. 텔레그램 및 유튜브 채널 등 구독자 수 역시 합산 13만 2000명으로 국내 거래소 중 가장 많다.
![[IT 동아] 업비트·빗썸, 2025년 이용자·서비스 현황 공개···디지털자산 투자 대중화 3 2025년은 디지털자산 투자가 대중화되고 투자 방식이 다각화됐다 / 출처=셔터스톡](https://it.donga.com/media/__sized__/images/2026/2/3/c38e9e24477c450b-thumbnail-1920x1080-70.jpg)
투자 대중화, 투자 방식 다각화
업비트와 빗썸이 발표한 2025년 이용자 및 서비스 이용 현황, 주요 성과를 보면 디지털자산 투자가 대중화되고 투자 방식이 다각화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업비트와 빗썸의 2025년 신규 가입자는 각각 110만 명, 174만 명에 달한다. 업비트의 경우 전체 2030세대의 44%에 달하는 참여율을 기록했다. 이는 디지털자산이 대중적 투자 수단으로 자리 잡았음을 의미한다. 신규 가입자 중 여성과 50대 비율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서는 이용자 저변 또한 확대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투자 방식의 다각화도 주목할 만하다. 업비트의 경우 스테이킹 서비스는 이용자 30만 명, 누적 보상 지급액 2573억 원을 기록했고, 코인모으기 서비스는 이용자 22만 명, 누적 투자 금액 4781억 원을 달성했다. 빗썸도 원화 예치금 이용료 최고 수령액이 세전 2억 5000만 원을 기록했으며, 스테이킹 보상 1위 수령자는 2억 2000만 원 상당 트론(TRX)을 받았다. 코인대여 누적 대여금액은 1조 1000억 원을 넘겼다. 이는 거래소 이용자가 단순 매매를 넘어 시장 상황에 따른 다양한 투자 방식을 유연하게 활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업비트는 “디지털자산 투자가 일상의 일부로 자리 잡은 만큼, 이용자가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집중하겠다”라고 전했다. 빗썸 또한 “이용자 보호 원칙 아래 서비스 품질과 신뢰 기반을 한층 강화하겠다”라고 강조했다.
IT동아 한만혁 기자 (mh@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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