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 '李 성장 전략', 마침내 베일 벗는다…29일 대도약 프로젝트 국민보고회 1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6/06/25/rcv.YNA.20260625.PYH2026062524320001300_P1.jpg)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25일 “이 대통령은 29일 청와대에서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를 주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국민보고회에서는 지방의 미래 산업 육성을 바탕으로 한 ‘전략산업 다극화’ 구상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이 대통령이 수도권 일극 체제 극복을 미래 생존을 위한 핵심 구상으로 제시해왔기 때문이다.
가장 큰 관심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주도하는 제2의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방안과 정부의 지원책에 대한 발표 여부다.
최근 정부와 재계는 수도권이 아닌 지방에 제2의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는 그대로 추진하되 전 세계적인 인공지능(AI) 산업 투자에 따른 폭발적인 반도체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비하는 차원에서 또 다른 집적 단지를 구축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반도체 클러스터 추가 조성 유력 후보지로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꼽힌다. 원전·태양광·풍력 등 전력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는 장성과 광주 사이에 조성된 첨단3지구와 해남 솔라시도 등이 거론된다.
더불어 영남·충청·강원·제주 등 다른 지역의 미래 산업 육성 계획과 지방투자에 대한 인센티브 확대를 위한 청와대·정부 주도의 법 개정 로드맵이 발표될지도 관심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더 나은 나라를 위한 핵심 열쇠는 대한민국 어디서나 공정한 성장의 기회를 누릴 수 있게 만드는 것”이라며 “수도권 일극 체제 극복을 위해 첨단 핵심 산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영남이나 충청·강원·제주·호남 등으로 확대하는 획기적인 전략 산업 다극화가 필수”라고 했다.
그러면서 “수도권의 핵심 인프라는 그것대로 고도화하는 동시에 지방 곳곳에 새로운 산업·경제 기반을 구축해 수도권과 지방이 함께 윈윈하는 모두의 성장 시대를 반드시 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기창 기자 mobyd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