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 와이브레인, 집에서 수면·스트레스 관리하는 제품 선보인다…“전자약 넘어 뇌 질환 플랫폼 도약” 1 이기원 와이브레인 대표](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6/04/30/news-p.v1.20260430.0e4cbae79bcd43aa83ff89de48b3a1e6_P1.png)
와이브레인은 올해 기업·소비자 간 거래(B2C)용 멘털 케어 제품을 출시한다. 웰니스 제품으로 수면 장애와 스트레스 등을 겪는 누구나 병원을 찾지 않고 집에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이다.
사업 확대는 국내 전자약 선도기업으로서의 성과가 바탕이 됐다. 지난 2021년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비침습 우울증 전자약 ‘마인드 스팀+’는 지금까지 국내 약 770개 병의원에서 누적 140만건이 넘는 처방이 내려졌다.
미세 직류전기자극(tDCS)으로 좌측 전전두엽을 활성화해 우울 증상을 개선하는 마인드 스팀+는 월 9000건씩 처방되며 외래와 입원, 재택까지 치료 영역을 넓혀왔다. 성장하는 웰니스 제품 수요를 겨냥한 신제품이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기원 와이브레인 대표는 “새롭게 출시하는 웰니스 제품은 병원 방문이 어려운 환자나 주산기 우울증 같이 약물 사각지대에 놓인 환자 모두에게 접근성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전자신문] 와이브레인, 집에서 수면·스트레스 관리하는 제품 선보인다…“전자약 넘어 뇌 질환 플랫폼 도약” 2 이기원 와이브레인 대표](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6/04/30/news-p.v1.20260430.def655d3165d4df7b9d78b2ea7b13287_P1.png)
이 대표는 “독자 영업과 제약사 유통망을 모두 활용한 국내 경험을 살려 해외에서도 ‘투 트랙’ 전략으로 판로를 개척하겠다”면서 “기존 치료제와 전자약의 병용 치료 효과를 앞세우면 유의미한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래 기술 확보 역시 한창이다. 와이브레인은 최근 정부의 도전적 문제 해결형 연구개발(R&D) 사업인 ‘문샷 프로젝트’에 국내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참여했다. 뇌 신호를 읽고 자극해 신체·인지 한계를 극복하는 BCI로 척수 손상 환자의 일상 복귀를 돕는 기술을 개발한다. 이를 위해 BCI 치료 임상 진행을 위해 당국과 논의하고 있다.
와이브레인은 중장기 성장을 위해 기업공개(IPO)를 다시 추진한다. 회사는 내년 기술특례상장을 목표로 관련 절차에 착수했다. 조달한 자금을 전자약의 국내외 확대와 BCI 기술 개발 등에 투입하며 선순환 성장 구조를 확립한다는 구상이다.
이 대표는 “IPO를 중장기 성장 전략의 중요한 축으로 정하고, 현재 사업 기반과 글로벌 확장 전략을 공고히 하고 있다”면서 “전자약 기반 멘탈헬스 플랫폼 기업으로서 우울증을 시작으로 다양한 뇌 질환 영역으로 확장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