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 트럼프 “세계 최저 금리 가져야”…FOMC 앞두고 연준 압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 전자신문 DB]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 전자신문 DB]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하루 앞두고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향해 기준금리 인하를 재차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대통령 전용기(에어포스원)에서 취재진과 만나 미국이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의 금리를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최대 12%까지 도달할 수 있음에도 타국 대비 높은 금리가 성장을 저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번 발언은 28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7월 FOMC 회의를 앞두고 나왔다. 현재 미 기준금리는 3.50~3.75%로, 올해 들어 네 차례 연속 동결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금리 인하 지연의 원인으로 연준 이사회의 정치적 반대를 지목했다. 의장이 금리 인하를 추진하려 해도 이사회의 반대에 부딪히고 있다는 설명이다.

인플레이션 우려와 관련해서는 전 정권에서 최악의 물가 상승을 물려받았으나 현재 급격한 내림세를 보인다며, 전쟁 종료 시 추가적인 물가 안정이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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