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 “AI도 놀랄 완벽”…외신도 감탄한 韓 '펜싱 국대' 비주얼 1 양승혜 선수 SNS 캡처](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6/09/21/news-p.v1.20260921.8162e87de42a48ed8d33097a997ef8f0_P1.png)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한국 여자 펜싱 선수 양승혜(20·한국체대)가 경기력과 외모로 태국 언론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한 매체는 양승혜를 두고 “AI가 만든 이미지처럼 아름답지만 실제로 존재하는 선수”라고 소개했다.
태국 매체 타이랏 스포츠는 지난 2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양승혜의 사진을 올리며 “언뜻 보면 실제 선수인지 AI가 생성한 이미지인지 헷갈릴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양승혜가 한국 여자 에페 대표팀의 최연소 선수이며, 국내에서는 ‘펜싱 아이돌’로 불린다고 소개했다.
카오솟도 양승혜를 조명했다. 이 매체는 한국 아시안게임 대표 선수들을 소개하면서 양승혜를 별도로 언급하고 “20세 한국 여자 펜싱 선수 양승혜를 응원 목록에 추가해 보는 건 어떻겠나”라고 전했다.
양승혜가 주목받는 이유는 외모에만 있지 않다. 올해 국제무대에서 꾸준히 성과를 내며 한국 여자 에페 대표팀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양승혜는 지난 5월 프랑스 생모르에서 열린 국제펜싱연맹(FIE) 여자 에페 월드컵 단체전에서 송세라·임태희·이혜인과 함께 금메달을 따냈다. 6월 아시아선수권에서는 중국을 44-43으로 꺾고 우승했고, 7월 홍콩 세계선수권 단체전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FIE 프로필 기준 양승혜의 올해 9월 세계랭킹은 53위다.
2006년생인 양승혜에게 이번 대회는 첫 아시안게임이다. 오는 25일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의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리는 여자 에페 단체전에 출전한다.
타이랏 스포츠는 양승혜에 대해 “경기가 시작되면 검 끝의 날카로움과 스피드, 정확성으로 승패를 결정짓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이상목 기자 mrls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