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 BYD코리아, '수리비 폭탄·AS 지연' 논란 해명…“서비스망 확충·견적 투명화” 1 BYD 서비스 센터 내부 모습.](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6/09/01/news-p.v1.20260901.baa82659a637419d907bb85fc9c88d0a_P1.jpg)
최근 유튜브와 주요 자동차 커뮤니티 등에서는 ‘차량 가격은 저렴하지만 가벼운 접촉 사고에도 수백만 원에서 1000만원 안팎의 이른바 수리비 폭탄 견적이 나온다’는 불만 글이 확산됐다. 특히 외관상 파손 정도가 크지 않은데도 과도한 부품 교체와 공임이 청구됐다며 차량 내구성에 대한 의구심과, 부품을 중국에서 조달하느라 수리 기간이 지나치게 길어지고 서비스센터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BYD코리아는 서비스 네트워크와 부품 공급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정비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고 해명했다. 현재 전국 20개 서비스센터와 92개 워크베이를 운영 중으로, 일일 최대 600대 정비 역량을 갖췄으며, 올해 말까지 서비스센터를 26개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부품 수급과 관련, 국내 부품 물류센터와 딜러망에 주요 사고수리 부품을 사전에 확보하고 긴급 배송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재고가 없는 부품은 항공 운송으로 조달하며, 수리가 길어질 경우 대차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불편을 줄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부품 가격 역시 자체 생산 기반의 수직계열화 구조를 통해 합리적으로 책정했으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투명하게 공개 중이라고 밝혔다.
수리비 및 공임 과다 책정 의혹에 대해서도 정면 반박했다. 일반 수리 기준 시간당 평균 공임은 약 11만5000원(부가가치세 별도) 수준으로 국내 수입차 시장 대비 경쟁력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작업 시간과 견적 산출에는 국내 주요 10개 손해보험사와 수입차 브랜드가 사용하는 국제 공인 견적 프로그램 ‘아우다텍스(Audatex)’ 기준을 동일하게 적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센터별 공임 차이에 대해서는 공정거래법상 부당 공동행위 금지 원칙에 따라 각 딜러사의 독립적인 가격 결정을 존중한 결과라고 소개했다.
외관 대비 높은 견적과 내구성 논란에 대해서는 “온라인에 일부 외관 손상 부위만 노출되면서 구조 부위 교정과 주요 부품 탈부착 등 실제 필요한 내부 공정이 축소 전달된 측면이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충돌 시 차체가 충격을 흡수·분산해 탑승자를 보호하도록 설계되어 외부 패널 외에 내부 차체 구조물이 변형될 수 있다”며 “국내 출시 차종은 유럽 신차 안전도 평가(Euro NCAP)에서 최고 등급인 5스타를 획득하는 등 충돌 안전성을 검증받았다”고 밝혔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