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리오사AI가 유럽 인공지능(AI) 비즈니스콘퍼런스에 참가해 하반기 양산을 앞둔 AI 반도체 ‘레니게이드(RNGD)’를 소개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는 7월 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레이즈 서밋 2025’에 연사로 초청받아 참가한다.
레이즈 서밋은 지난해 프랑스 파리에서 처음 열린 행사로 첫해부터 2100여명, 545개 기업이 참가하며 주요 AI 행사로 떠올랐다. AI 서비스·솔루션 기업, 기업용 AI 기술 기업 등이 참여해 AI 혁신 사례와 실제 적용 방식, 신제품 발표, 업계 전망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한다.
백 대표는 4분기 양산 예정인 추론용 AI 반도체 레니게이드의 경쟁력을 그래픽처리장치(GPU)와 비교해 소개할 예정이다.
레니게이드는 퓨리오사AI가 자체 개발한 텐서 축약 프로세서(TCP) 아키텍처 기반으로, 추론에 필수적인 핵심 연산 방식인 텐서 축약을 고속·고효율로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퓨리오사AI는 개발자들이 이 아키텍처를 최적화해 활용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스택까지 자체 개발해 제공할 예정이다.
박진형 기자 j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