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동아] [시승기] 뒷유리 없앤 과감한 시도와 544마력 성능 돋보인 전기 SUV ‘폴스타 4’
2026년 04월 15일
[IT동아 김동진 기자] 전기차 시장의 경쟁 축이 성능과 효율을 넘어 디자인과 사용자 경험까지 확장되고 있다. 폴스타 4는 이러한 흐름 속에서 쿠페형 SUV 디자인과 고성능 전동화 시스템, 디지털 기반 인터페이스를 결합해 주목받은 모델이다. 후면 유리를 없애고 루프형 카메라와 디스플레이 미러로 후방 시야를 대신 확보한 과감한 시도도 병행했다. 폴스타가 지향하는 전기차의 방향성이 가장 직접적으로 드러나는 모델로 꼽히는 폴스타 4 듀얼모터 롱레인지 퍼포먼스 트림을 시승했다.
![[IT 동아] [시승기] 뒷유리 없앤 과감한 시도와 544마력 성능 돋보인 전기 SUV ‘폴스타 4’ 1 폴스타 4 / 출처=IT동아](https://it.donga.com/media/__sized__/images/2026/4/15/4c5de22513e14916-thumbnail-1920x1080-70.jpg)
쿠페와 SUV의 경계…공기역학으로 완성한 실루엣
폴스타 4는 전통적인 SUV와 달리 루프 라인을 과감하게 낮춘 쿠페형 실루엣을 적용한 차량이다.
![[IT 동아] [시승기] 뒷유리 없앤 과감한 시도와 544마력 성능 돋보인 전기 SUV ‘폴스타 4’ 2 폴스타 4 전면부 / 출처=IT동아](https://it.donga.com/media/__sized__/images/2026/4/15/d5dca2523e72414f-thumbnail-1920x1080-70.jpg)
전면부는 폴스타 특유의 간결한 디자인 언어가 두드러진다. 전통적인 그릴을 제거하고 매끈하게 마감한 전면부는 공기 흐름을 고려한 설계로, 기능과 디자인을 동시에 충족한 형태다. 헤드램프는 ‘토르의 망치(Thor’s Hammer)’를 형상화한 결과물이지만, 내부 그래픽과 배치를 한층 더 얇고 날렵하게 다듬으면서 기존 볼보 계열 디자인과 차별점을 형성했다.
눈에 띄는 부분은 헤드램프 하단에 적용된 에어 커튼 구조다. 단순한 디자인 요소가 아니라, 전면부를 통과하는 공기의 흐름을 정리해 공력 성능을 개선하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설계는 공기저항계수 0.261Cd라는 수치로 이어진다.
![[IT 동아] [시승기] 뒷유리 없앤 과감한 시도와 544마력 성능 돋보인 전기 SUV ‘폴스타 4’ 3 폴스타 4 측면부 / 출처=IT동아](https://it.donga.com/media/__sized__/images/2026/4/15/56d262ffd6bb4a76-thumbnail-1920x1080-70.jpg)
측면은 긴 휠베이스와 짧은 오버행 구조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비율로 구성됐다. 플러시 타입 도어 핸들과 리어 에어로 블레이드 등 디테일 역시 공력 성능을 고려한 설계다. 단순히 스타일링을 위해 쿠페형 SUV로 설계한 것이 아닌 효율과 성능을 동시에 고려한 결과다.
![[IT 동아] [시승기] 뒷유리 없앤 과감한 시도와 544마력 성능 돋보인 전기 SUV ‘폴스타 4’ 4 공기역학을 고려한 후면부 설계 / 출처=IT동아](https://it.donga.com/media/__sized__/images/2026/4/15/d31b37bdee714f5c-thumbnail-1920x1080-70.jpg)
폴스타 4의 전장(자동차 길이)은 4840㎜, 전폭(자동차 폭)은 2008㎜, 전고(자동차 높이)는 1545㎜이며, 축거(휠베이스)는 2999㎜다.
![[IT 동아] [시승기] 뒷유리 없앤 과감한 시도와 544마력 성능 돋보인 전기 SUV ‘폴스타 4’ 5 폴스타 4 후면부 / 출처=IT동아](https://it.donga.com/media/__sized__/images/2026/4/15/408a056d86f84362-thumbnail-1920x1080-70.jpg)
![[IT 동아] [시승기] 뒷유리 없앤 과감한 시도와 544마력 성능 돋보인 전기 SUV ‘폴스타 4’ 6 폴스타 4 후면부 / 출처=IT동아](https://it.donga.com/media/__sized__/images/2026/4/15/d8be800e89374f1d-thumbnail-1920x1080-70.jpg)
폴스타 4 외관에서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후면 유리를 제거한 구조다. 대신 루프에 장착된 카메라가 후방 시야를 담당한다. 후방 영상은 디스플레이 미러로 확인할 수 있다. 루프 카메라의 하우징은 렌즈 오염을 막아 운전자에게 선명한 시야를 제공한다. 디스플레이 미러 아래쪽 버튼을 누르면, 실시간 카메라 영상을 거울 모드로 변경해 뒷좌석의 승객을 확인할 수도 있다.
![[IT 동아] [시승기] 뒷유리 없앤 과감한 시도와 544마력 성능 돋보인 전기 SUV ‘폴스타 4’ 7 폴스타 4 후면부 루프에 장착한 카메라 / 출처=IT동아](https://it.donga.com/media/__sized__/images/2026/4/15/c9babe74bcff40f6-thumbnail-1920x1080-70.jpg)
![[IT 동아] [시승기] 뒷유리 없앤 과감한 시도와 544마력 성능 돋보인 전기 SUV ‘폴스타 4’ 8 디지털 미러로 후방 상황을 확인하는 모습 / 출처=IT동아](https://it.donga.com/media/__sized__/images/2026/4/15/91491fd9a28d4340-thumbnail-1920x1080-70.jpg)
이같은 설계는 단순한 스타일 변화가 아니라 차량의 성격을 규정하는 요소에 가깝다. 후면 유리가 사라지면서 루프 라인을 더 낮고 매끈하게 구성할 수 있어 쿠페형 SUV의 실루엣 완성도를 끌어올렸고, 공기 흐름 측면에서도 유리한 조건을 만들었다.
실제 사용 환경에서도 장점은 분명하다. 기존 차량처럼 뒷좌석 승객이나 적재물에 의해 시야가 가려지지 않고, 항상 일정한 후방 시야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카메라 기반 특성상 시야각도 넓어 일반 룸미러보다 더 많은 정보를 한 화면에 담아내며, 야간이나 악천후에서도 비교적 안정적인 시인성을 유지한다.
![[IT 동아] [시승기] 뒷유리 없앤 과감한 시도와 544마력 성능 돋보인 전기 SUV ‘폴스타 4’ 9 후면 유리를 제거한 폴스타 4 / 출처=IT동아](https://it.donga.com/media/__sized__/images/2026/4/15/97a5281324ab44ee-thumbnail-1920x1080-70.jpg)
다만 이러한 구조는 기존 운전 경험과의 단절을 전제로 한다. 거울이 아닌 디스플레이를 통해 후방 상황을 인지해야 하므로, 초기에는 거리감 파악이 어려울 수 있다. 익숙해지면 큰 문제는 없지만, 직관적인 인지 측면에서는 분명 기존 방식보다 한 단계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디자인과 기능 측면에서는 분명한 진보지만, 사용자 경험에서는 명확한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지점이다.
![[IT 동아] [시승기] 뒷유리 없앤 과감한 시도와 544마력 성능 돋보인 전기 SUV ‘폴스타 4’ 10 센터 디스플레이로 사이드미러를 조절하는 모습 / 출처=IT동아](https://it.donga.com/media/__sized__/images/2026/4/15/0417a62dc09347a2-thumbnail-1920x1080-70.jpg)
일례로 사이드미러 조정조차 물리 버튼이 아닌 디스플레이 메뉴를 통해 이뤄진다는 점 또한 적응이 필요한 부분이다. 즐겨찾기 메뉴로 디스플레이에 바로가기 버튼을 만들 수 있지만, 주행 중 갑작스럽게 미러 각도를 조정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직관성이 떨어진다. 심지어 글로브박스나 테일게이트 오픈도 센터디스플레이 조작으로 가능하다.
공조 설정이나 일부 차량 기능 역시 유사한 구조로 구성돼 있다. 기능을 하나의 인터페이스로 통합하면서 더욱 깔끔한 실내 구성이 가능하지만, 주행 중 조작 편의성은 오히려 후퇴한 지점도 보인다.
‘스칸디나비아 미니멀리즘’ 반영한 간결한 실내 구성
폴스타 4의 실내는 브랜드가 강조하는 ‘스칸디나비아 미니멀리즘’을 가장 강하게 드러내는 공간이다. 물리 버튼을 최소화하고 대부분의 기능을 센터 디스플레이에 통합하면서, 시각적으로 매우 간결한 구성을 완성했다.
![[IT 동아] [시승기] 뒷유리 없앤 과감한 시도와 544마력 성능 돋보인 전기 SUV ‘폴스타 4’ 11 폴스타 4 실내 / 출처=IT동아](https://it.donga.com/media/__sized__/images/2026/4/15/785a3f42b7c8470b-thumbnail-1920x1080-70.jpg)
![[IT 동아] [시승기] 뒷유리 없앤 과감한 시도와 544마력 성능 돋보인 전기 SUV ‘폴스타 4’ 12 폴스타 4 실내 / 출처=IT동아](https://it.donga.com/media/__sized__/images/2026/4/15/cf14684ba65e48bf-thumbnail-1920x1080-70.jpg)
전면 공간은 넓고 개방감이 강조된 구조다. 센터 터널과 대시보드를 낮고 단순하게 구성하면서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 시야가 트여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15.4인치 센터 디스플레이와 10.2인치 운전자 디스플레이,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역할을 분담하며 정보 전달은 비교적 명확하게 이뤄진다. 여기에 Android Automotive OS 기반 인터페이스를 통해 TMAP 내비게이션과 OTA 업데이트, 무선 애플 카플레이를 지원하며 디지털 경험을 강화했다.
![[IT 동아] [시승기] 뒷유리 없앤 과감한 시도와 544마력 성능 돋보인 전기 SUV ‘폴스타 4’ 13 폴스타 4 도어트림 / 출처=IT동아](https://it.donga.com/media/__sized__/images/2026/4/15/16bf5a4b2a0a4f15-thumbnail-1920x1080-70.jpg)
![[IT 동아] [시승기] 뒷유리 없앤 과감한 시도와 544마력 성능 돋보인 전기 SUV ‘폴스타 4’ 14 폴스타 4 2열 실내 / 출처=IT동아](https://it.donga.com/media/__sized__/images/2026/4/15/96d7e76517484ec3-thumbnail-1920x1080-70.jpg)
2열 공간을 살펴보면, 긴 휠베이스를 기반으로 레그룸은 여유 있는 편이며 등받이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리클라이닝 기능으로 장거리 이동 시 편안함을 높였다.
다만 루프 라인이 낮게 떨어지는 쿠페형 구조 특성상, 체형이 큰 탑승자에게는 헤드룸이 다소 타이트하게 느껴질 수 있다. 공간 자체는 충분하지만, SUV 특유의 여유로운 개방감을 기대한다면 체감은 다르게 다가올 수 있다.
![[IT 동아] [시승기] 뒷유리 없앤 과감한 시도와 544마력 성능 돋보인 전기 SUV ‘폴스타 4’ 15 폴스타 4 트렁크 공간 / 출처=IT동아](https://it.donga.com/media/__sized__/images/2026/4/15/4a8ba0e9907b4eaa-thumbnail-1920x1080-70.jpg)
폴스타 4의 기본 적재공간은 526리터이며, 전면 프렁크 적재 공간은 15리터다.
544마력의 여유…공인 복합전비 상회하는 효율도 확인
서울과 대전을 왕복하는 코스로 시승에 나섰다. 출발 전 계기판을 확인해 보니, 충전 상태 81%에 주행가능 거리는 405km였다.
![[IT 동아] [시승기] 뒷유리 없앤 과감한 시도와 544마력 성능 돋보인 전기 SUV ‘폴스타 4’ 16 충전상태 81%에 주행가능 거리 405km를 나타내는 계기판 / 출처=IT동아](https://it.donga.com/media/__sized__/images/2026/4/15/30f07e68f8e74ee3-thumbnail-1920x1080-70.jpg)
폴스타 4 내외관은 심플하고 간결하게 구성됐지만, 첨단 운전자 보조 기능 만큼은 매우 촘촘하다.
예컨대 도심 정체 상황에서 파일럿 어시스트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연동해 앞차와의 간격을 유지하면서 정지와 출발을 반복하는 상황에서도 차량을 자동으로 제어한다. 가속과 제동을 반복적으로 조작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장시간 정체 구간에서 피로도를 크게 줄여준다.
![[IT 동아] [시승기] 뒷유리 없앤 과감한 시도와 544마력 성능 돋보인 전기 SUV ‘폴스타 4’ 17 파일럿 어시스트 기능을 켜는 모습 / 출처=IT동아](https://it.donga.com/media/__sized__/images/2026/4/15/914daaaca5aa4976-thumbnail-1920x1080-70.jpg)
특히 이 시스템은 단순히 속도만 맞추는 수준을 넘어, 차선 중앙을 유지하도록 스티어링 보조까지 함께 수행한다. 저속 구간에서도 작동이 유지되기 때문에 도심 정체 상황에서도 기능 활용도가 높다. 앞차가 멈추면 차량도 부드럽게 감속해 정지하고, 일정 시간 내 재출발 시에는 별도의 조작 없이 다시 따라가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차량에 탑재한 미드레인지 레이더 1개, 익스테리어 카메라 11개, 초음파 센서 12개가 주변 차량과의 거리, 차선 위치를 지속적으로 인식한다.
![[IT 동아] [시승기] 뒷유리 없앤 과감한 시도와 544마력 성능 돋보인 전기 SUV ‘폴스타 4’ 18 폴스타 4에 장착된 카메라 / 출처=IT동아](https://it.donga.com/media/__sized__/images/2026/4/15/c44b582f7e404be7-thumbnail-1920x1080-70.jpg)
![[IT 동아] [시승기] 뒷유리 없앤 과감한 시도와 544마력 성능 돋보인 전기 SUV ‘폴스타 4’ 19 카메라와 센서를 활용해 주변 상황을 감지하는 모습 / 출처=IT동아](https://it.donga.com/media/__sized__/images/2026/4/15/161438f1ed8b4993-thumbnail-1920x1080-70.jpg)
덕분에 안전 문제가 감지되면 즉시 위험 수준을 평가하고 필요에 따라 경고 시스템 또는 보조 기능을 작동한다. 실제 체감에서는 운전을 대신한다기보다 반복적인 조작을 줄여주는 보조 역할에 가깝지만, 정체 구간이 길어질수록 그 차이는 분명하게 드러난다.
운전자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기능도 눈에 띈다. 실내에 배치한 카메라는 운전자의 시선과 눈 움직임, 얼굴 방향을 지속적으로 추적하며 주의력 저하나 피로 징후를 감지한다.
![[IT 동아] [시승기] 뒷유리 없앤 과감한 시도와 544마력 성능 돋보인 전기 SUV ‘폴스타 4’ 20 실내 카메라가 운전자를 모니터링하는 모습 / 출처=IT동아](https://it.donga.com/media/__sized__/images/2026/4/15/37b2fbd76e704a55-thumbnail-1920x1080-70.jpg)
일정 수준 이상 집중도가 떨어진다고 판단되면 경고 메시지와 알림을 통해 개입한다. 단순한 핸들 입력 감지가 아니라 시각 정보를 기반으로 운전 상태를 판단한다는 점에서 기존 시스템보다 한 단계 발전한 형태다.
주변 조명의 여부에 따라 헤드라이트 빔 범위를 자동으로 조정하는 주변 조명 감지 기능도 인상적이다. 다른 조명이 있는 환경에서는 도로 가장자리까지 시야를 확보해 보행자나 자전거 이용자 등을 볼 수 있도록 빔 범위를 확장한다.
![[IT 동아] [시승기] 뒷유리 없앤 과감한 시도와 544마력 성능 돋보인 전기 SUV ‘폴스타 4’ 21 주행 중인 폴스타 4의 모습 / 출처=폴스타](https://it.donga.com/media/__sized__/images/2026/4/15/ba637b581f4b4a19-thumbnail-1920x1080-70.jpg)
도심 정체를 벗어나 가속 구간에 들어서면, 폴스타 4의 진가가 나온다. 시승차인 폴스타 4 듀얼모터 롱레인지 퍼포먼스는 최고출력 400kW(544마력), 최대토크 686Nm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8초 만에 도달한다. 고성능 수치를 갖췄지만, 실제 주행 감각은 과격하기보다는 정제된 성향에 가깝다.
초반 가속은 자극적으로 튀어 나가기보다 부드럽게 이어지며, 속도가 올라갈수록 힘을 꾸준히 유지하는 방식이다. 특히 중고속 영역에서도 출력이 쉽게 꺼지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점이 인상적이다. 단순히 빠른 차라기보다, 전 영역에서 균형 잡힌 출력 특성을 갖춘 전기차에 가깝다.
주행 안정성의 핵심은 서스펜션 세팅이다. 듀얼모터 트림에는 ZF 코일 스프링 서스펜션 액티브 댐퍼가 기본 적용되며, 퍼포먼스 팩에서는 보다 단단한 세팅의 섀시 튜닝과 강화된 스프링, 안티롤바, 4피스톤 브렘보 브레이크가 더해진다. ZF의 연속 제어식 액티브 댐퍼가 센서를 기반으로 급가속이나 급정거로 인한 차체 들림과 코너링 시 쏠림을 감지하고 이를 억제한다. 차량의 센터 디스플레이에서 운전자가 서스펜션 감도를 일반(Standard), 민첩(Nimble), 단단함(Firm)으로 조절할 수도 있다. SUV 기반 차체지만, 움직임이 비교적 낮고 단단하게 느껴지며 급가속이나 급제동 상황에서도 차체의 흐트러지는 느낌이 적은 이유다.
시승을 마치고 트립 기록을 살펴보니, 331km 주행에 실전비 4.6 km/kWh가 기록됐다. 공인 복합전비 3.7 km/kWh를 상회하는 효율이었다.
잘 만든 전기차, 그러나 ‘사용 방식’까지 받아들여야 한다
폴스타 4 듀얼모터 롱레인지 퍼포먼스는 디자인과 성능, 주행 안정성 측면에서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는 전기차다. 특히 퍼포먼스 팩을 통해 강화된 섀시와 제동 성능은 차량의 성격을 분명하게 만든다.
다만 물리 버튼을 과감하게 제거한 인터페이스와 카메라 기반 후방 시야는 적응이 필요한 요소임이 분명하다. 기능을 통합하고 미래 지향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시하려는 시도는 인상적이지만, 실제 주행 환경에서는 조작 편의성과 직관성에서 아쉬운 부분도 있었다.
폴스타 4는 단순히 잘 달리기만 하는 전기차가 아니라, 새로운 방식의 차량 사용 경험을 강조하는 모델이다. 그 변화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사용자에게는 돋보이는 성능을 만끽할 수 있는 매력적인 선택지다.
IT동아 김동진 기자 (kdj@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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