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 박관호 위메이드 의장, 9200억원 메가딜... '미르' IP 중국계 자본 품으로 1 박관호 위메이드 의장](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5/05/07/news-p.v1.20250507.46f4cce6af21450da6ea92401b1de522_P1.png)
위메이드는 30일 박 의장이 보유한 위메이드 지분을 네오펄스에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거래 규모는 약 9200억원이다.
인수를 주도하는 네오펄스는 지난해 10월 설립된 투자 플랫폼이다. 알리바바를 비롯한 중국 주요 게임·IT 기업과 협력 네트워크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이번 인수를 위해 중국계 자본이 대거 참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양사는 이번 거래를 계기로 중국 시장과 AI를 핵심 성장축으로 삼는다. 네오펄스는 위메이드가 보유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개발 역량과 ‘미르’ 지식재산(IP)의 중국 내 경쟁력을 높게 평가했다. 향후 중국 주요 게임사 및 IT기업과 협력을 확대하고 신작 공동 사업과 IP 사업 다각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거래는 ‘AI 기반 미래 게임으로의 진화’와 ‘중국 시장 확장의 가속화’라는 공동 비전을 중심으로 추진되었다. 양사는 AI가 게임 산업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는 확신 아래, 게임 개발, 차세대 그래픽, 디지털 휴먼, 라이브 서비스 전반에 첨단 AI 기술을 적극 도입하여 콘텐츠 품질과 이용자 경험을 동시에 향상시킬 방침이다.
이번 9200억원의 기업가치는 ‘전기아이피(ChuanQi IP)’ 등 자회사를 통해 입증된 미르 IP의 중국 내 지속적인 수익 창출력과 가치를 반영한 동시에, AI 접목 및 글로벌 유통 시너지에 따른 미래 성장 잠재력도 반영된 결과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미래 게임 시장은 AI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활용하느냐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며 “이번 파트너십은 강한 공감대와 신뢰를 바탕으로 차세대 게임 시장에서 선도적 위치를 확보하는 핵심 계기가 될 것이다. 위메이드는 철저한 현지화 전략과 AI 기반 게임 개발 역량 강화를 통해 시장 기대에 지속적으로 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