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 김용범 “4700조보다 더 클 수 있다”…삼전닉스, 美 빅테크와 초대형 계약 예고 1 김용범 정책실장이 지난 22일 청와대 춘추관 기자회견장에서 미국 및 남미 순방 관련 사전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6/07/24/news-p.v1.20260724.726d7c596f1c4bd6b38c215f5f3a9746_P1.jpg)
24일 로이터와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김 실장은 외신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방문을 계기로 그동안 논의해온 장기 계약과 전략적 투자가 한꺼번에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3대 메가 프로젝트 발표 당시 4700조원 규모가 너무 크다는 반응이 있었지만 실제로는 그보다 더 클 수도 있다”며 “이번에 발표될 계약과 투자 내용을 보면 당시 수치의 의미를 이해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실장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신규 메모리 반도체 장기 공급 계약과 함께 AI 데이터센터(AIDC) 구축을 위한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 협약도 구체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발표가 투자 계획이었다면 이번에는 실제 수요 기업과 투자 기업이 참여하는 확정 협약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AI 산업 확대에 따른 전력 대책과 관련해서는 해상풍력과 태양광, 에너지저장장치(ESS), 탄소포집활용저장(CCUS), 소형모듈원자로(SMR) 등을 모두 검토하고 있다며 “재생에너지와 원자력을 대립적으로 보기보다 저탄소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밝혔다.
미국의 반도체 투자 확대 요구에 대해서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 입장에서는 공장이 어디에 있느냐보다 안정적으로 필요한 물량을 공급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24일부터 미국과 중남미를 순방한다. 첫 일정인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샘 올트먼 오픈AI CEO, 젠슨 황 엔비디아 CEO 등 글로벌 AI 기업 경영진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샌프란시스코 AI 서밋’에서 한국의 AI 산업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상목 기자 mrls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