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동아]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2026 경기 오픈이노베이션 서밋’ 개최… 수요기업 11곳·스타트업 26곳 정밀 매칭

[IT동아]
재단법인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김원경, 이하 경기창경센터)가 16일 경기도 판교제2테크노밸리 기업지원허브에서 ‘2026 경기 오픈이노베이션 서밋(Open Innovation Summit)’을 개최했다.
2026 경기 오픈이노베이션 서밋이 개최됐다 / 출처=IT동아
2026 경기 오픈이노베이션 서밋이 개최됐다 / 출처=IT동아

‘새로운 연결, 새로운 협업’을 주제의 이번 서밋은 대·중견기업의 구체적인 협업 수요와 경기도 내 유망 스타트업의 혁신기술을 잇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밋업 현장에는 수요기업 11개사와 AI·에너지·로보틱스·모빌리티 등 분야의 스타트업 26개사가 참여했으며, 수요기업 관계자, 참여 스타트업 대표, 경기창경센터 관계자 등 70여 명이 자리했다.
이번 서밋은 경기창경센터가 운영하는 ‘민간주도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 사업은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 이어지며, 수요 대·중견·중소기업의 인프라를 활용해 경기도 소재 스타트업의 기술사업화 검증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원 대상은 협업 수요를 보유한 대·중견·중소기업과 경기도 내 설립 7년 이내 기술 기반 스타트업으로, 오픈이노베이션 협업 지원(PoC/PoV)과 함께 투자유치·비즈니스모델(BM) 고도화·판로개척 등을 지원, 제공한다.
구민신 본부장이 경기창경센터의 오픈이노베이션 지원 사업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 출처=IT동아
구민신 본부장이 경기창경센터의 오픈이노베이션 지원 사업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 출처=IT동아
경기창경센터에 따르면, 2024~2025년 참여 스타트업은 누적 매출 546억 6,000만 원, 투자 219억 7,000만 원, 신규 고용 1,001명, 사업화 전환율 67.2%의 성과를 기록했다. LG전자, SK에코플랜트, 롯데월드, 아모레퍼시픽, kt, 카카오모빌리티, 교보생명, 현대건설, HD현대삼호, 호반건설 등이 수요기업으로 참여하고 있다.
경기창경센터는 이번 서밋에서 대·중견기업에게 실제로 필요한 기술과 해결 과제를 구체화한 뒤, 그 과제에 적합한 스타트업을 선별하는 방식으로 수요기업-스타트업 1:1 매칭을 설계했다. 기술 분야나 산업군의 유사성이 아니라, 기업이 해결하려는 문제와 스타트업 기술의 적용 가능성, 사업화 단계, 검증 조건까지 대조해 협업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연결한 것이다.
서밋은 구민신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본부장의 사업 소개와 프로그램 안내로 시작되어,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의 1:1 밋업, 수요기업이 협업 과제와 기술 수요·협업 방향을 발표하는 리버스 피칭, 참석자 간 핵심 기술·사업 수요를 공유하고 잠재 협업 가능성을 탐색하는 릴레이 미팅, 온라인 투표와 인사이트 공유로 마무리하는 랩업 순으로 진행됐다.
1:1 밋업에는 SK에코플랜트, 교보생명보험, 호반건설, LG생활건강, 가온그룹, HD현대삼호, 카카오모빌리티, 이녹스, 삼성화재해상보험, 한국에자이, LG전자 등 수요기업 11개사가 부스를 꾸렸다.
수요기업과 스타트업이 활발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 출처=IT동아
수요기업과 스타트업이 활발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 출처=IT동아
각 수요기업 부스마다 해당 스타트업과의 논의와 상담, 기술 컨설팅 등이 활발하게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발표 자료를 공유하며 기술 적용 방안과 검증 조건, 협업 범위를 두고 구체적인 질의응답을 주고받았고, 정규 밋업 세션 이후에도 논의를 이어 가기도 했다.
릴레이 미팅에서는 AI·SaaS·데이터·로보틱스 등 여러 분야 기업이 다양한 파트너를 순차적으로 만나며, 사전 매칭만으로는 포착하기 어려운 협업 접점과 추가 협업 가능성을 확인했다.
출처=IT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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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신 본부장은 “이번 서밋은 단순한 만남이 아니라 기업이 실제로 마주한 과제를 함께 푸는 자리”라며 “오늘 확인된 협업 의향이 기술검증(PoC)과 사업화로 이어지도록 끝까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번 서밋의 성과를 현장에서 이뤄진 만남의 수가 아니라 실제 협업으로 전환될 가능성을 기준으로 관리하겠다”며, “기업별 협업 의향과 후속 논의 수요를 토대로 유망 매칭을 다시 선별하고, 추가 미팅과 PoC, 후속 사업 협력으로 이어지도록 연계를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IT동아 이문규 기자 (munch@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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