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동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대한민국 제조 창업의 지속성 위해 끝까지 지원한다”
2026년 04월 15일
[IT동아]
서울과학기술대학교(서울과기대) 창업지원단이 14일, ‘2026 제조창업 네트워킹 데이 – 메이커스페이스 창업 지원 설명회’를 개최했다. 현장에는 제조 분야 예비 또는 기창업자를 비롯해, 창업지원단 및 메이커스케이스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IT 동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대한민국 제조 창업의 지속성 위해 끝까지 지원한다" 1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제조창업-메이커스페이스 창업 설명회가 개최됐다 / 출처=IT동아](https://it.donga.com/media/__sized__/images/2026/4/14/b9b76bbc58c945fe-thumbnail-1920x1080-70.jpg)
서울과기대 메이커스페이스는 중소벤처기업부 메이커스페이스 구축 및 운영사업 전문 시설로, 올해로 운영 5년 차를 맞았다. 교내 유일한 메이커/창업지원 통합 전담조직으로, 센터장 포함 9명의 관계자가 센터를 운영한다. 지원 체계는 메이커스페이스를 중심으로 창업보육센터, 예비창업패키지/모두의 창업, 초기창업패키지로 이어지는 4단계 연속 구조로 짜여 있다. 아이디어 구현부터 시제품 제작, 사업화 자금 지원, 투자유치 IR데이까지 한 곳에서 연결된다.
주요 시설은 지원 수준과 용도에 따라 4단계로 구성되며, 전면 개방(일부 24시간)으로 운영된다. 상상관 1층은 1단계 아이디어 공간으로 디자인씽킹룸, 코워크 카페, 세미나실, 3D 프린터, 수공구 등을 갖추고 있다. 또한 학군단 이노베이션 팩토리는 2~3단계 고도화 및 상품화 공간으로, 메이커 워크, 금속가공실, 용접실, 목공가공실, 도색실, 미디어스튜디오 등 전기전자/부품 제작/후가공/시험검증 라인이 배치돼 있다. 상상관 3층은 4단계 사업화 공간이며, 테스트베드, 화상회의실, 촬영·음향 장비를 갖춘 홍보공간이 마련돼 있다.
![[IT 동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대한민국 제조 창업의 지속성 위해 끝까지 지원한다" 2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 보유 장비 / 출처=IT동아](https://it.donga.com/media/__sized__/images/2026/4/14/513a766f21c7454a-thumbnail-1920x1080-70.jpg)
핵심 장비는 금속 3D 프린터와 CNC 머시닝 센터다. 금속 3D 프린터는 PBF(Powder Bed Fusion) 방식으로 정밀 금형 및 부품 제작이 가능하며, CNC 머시닝 센터는 CAD/CAM 기반으로 알루미늄/강/티타늄 등 다양한 소재의 고속 정밀 가공을 지원한다. 이를 포함해 3D 프린터 외 20종, 총 76대의 제조 장비가 운용된다.
외부 협력망은 총 33개 기관으로 구성된다. 동국대학교, 건국대학교, 배화여자대학교, 인덕대학교, 한양대학교, 강원대학교 등 6개 대학과 염광고, 광동고 등 중고등 교육기관 9개, 알파브라더스, 엔슬파트너스, 스파크랩 등의 AC/VC/투자사 9개,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장은공익재단, 볼트앤너트 등 공공/기업 파트너 9개가 협의체를 이룬다. 이들 협의체를 통해 시제품 제작 상호 지원, 창업인큐베이팅 경진대회, 학생 창업 마라톤, 협업 대학 연합 경진대회 등이 공동 운영된다.
이번 설명회는 메이커스페이스 현황 소개를 시작으로, 제품개발부터 양산까지 단계별 지원 프로그램과 장비 활용법 안내, 질의응답과 참여자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됐다.
정경희 창업지원단 상임단장은 환영사를 통해 올해 신규 창업 사업인 ‘모두의 창업’을 상세히 소개했다. 서울과기대는 모두의 창업 멘토 기관으로 참여하며, 전공 및 배경에 관계없이 제조 창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예비창업자부터 기창업자까지 포괄한다고 전했다.
![[IT 동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대한민국 제조 창업의 지속성 위해 끝까지 지원한다" 3 정경희 상임단장이 '모두의 창업' 사업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 출처=IT동아](https://it.donga.com/media/__sized__/images/2026/4/14/84ff0ede932142c7-thumbnail-1920x1080-70.jpg)
뒤이어 창업지원단 김건우 매니저가 올해 메이커 프로그램 세부 내용을 발표했다. 올해는 혁신형 제조창업 발굴/육성(스텝 1), 제품 고도화(스텝 2), 협업/네트워크 확산(스텝 3)의 3단계 구조 아래, 지난해보다 1개 추가된 10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제품 고도화 단계의 소싱 디렉팅→제품개발→상품성 진단→성장 마케팅은 연속 패키지(원스톱)로 제공되며 중도 이탈이 금지된다. 각 프로그램이 단발성으로 끝나던 기존 방식의 한계를 보완한 것이다.
이번 설명회 수료자에게는 소싱 디렉팅, 제품개발, 상품성 진단 등 후속 프로그램 신청 시 가점 5점이 부여된다. 소싱 디렉팅과 지속성장 지원 프로그램은 오는 16일부터 모집이 시작된다.
서울과기대 메이커스페이스 출신 우수 스타트업인 ‘유니움’ 사례도 소개됐다. 유니움(대표 윤태현)은 시니어 대상 주행 보조기구 ‘롤워커(Roll Walker)’를 제조하는 스타트업이다. 상품성 진단, 소싱 디렉팅, 제품개발, 제조창업 성장 마케팅, IR덱 및 피칭덱 집중 지원 등 5개 프로그램을 연속으로 지원 받아 제품화와 양산 연계 성과를 냈다. 중소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6,000만 원의 정책 금융 지원을 받았으며, 디자인 코리아에서 우수디자인상을 수상하고 전시까지 이어졌다.
마지막 질의응답에서는 지원 자격 요건, 장비 이용 절차, 타 사업과의 중복 지원 가능 여부, 판로 개척 연계 방식 등 다양한 질문이 나왔다. 메이커스페이스 관계자들이 한자리에서 각 질문에 구체적으로 답했으며, 개별 상담을 통한 추가 지원도 안내했다. 설명회 공식 일정이 종료된 후에도 참석자들은 자리를 뜨지 않고 각 관계자들과 개별 상담을 이어갔다.
![[IT 동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대한민국 제조 창업의 지속성 위해 끝까지 지원한다" 4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창업지원단 김건우 매니저가 참석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 출처=IT동아](https://it.donga.com/media/__sized__/images/2026/4/14/6fe5747dc6a0470a-thumbnail-1920x1080-70.jpg)
창업진흥원 창업기업실태조사 등의 조사에 따르면 창업자의 절반 가량이 ‘자금 확보’와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창업의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은 만큼, 서울과기대 메이커스페이스는 시제품 제작 지원에서 시장 판로 개척까지 제조 창업의 시작부터 끝까지 지원하는 구조를 갖췄다.
IT동아 이문규 기자 (munch@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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