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 대부분 노출 파격 디자인 공개…SNS서 반응 양극화
“이게 신발이냐” vs “천재적 발상”…실용성 논쟁 확산
“이게 신발이냐” vs “천재적 발상”…실용성 논쟁 확산
![[전자신문] “샤넬, 뒤꿈치만 덮은 샌들”... '조롱 vs 극찬' 폭발 1 샤넬이 최근 공개한 샌들. 발 대부분을 드러낸 채 뒤꿈치만 덮고 발목을 스트랩으로 감싸는 디자인이다. 사진=소셜미디어(SNS) 캡처](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6/05/02/news-p.v1.20260502.9d13b874a5ea4680a95f5d1ce99c4d50_P1.jpg)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이 발 대부분을 드러낸 파격적인 샌들 디자인을 선보이며 논란에 휩싸였다.
30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와 NBC 등 외신에 따르면 샤넬은 최근 프랑스 비아리츠에서 열린 2027 크루즈 컬렉션을 통해 독특한 형태의 샌들을 공개했다.
해당 제품은 발바닥과 발등을 거의 드러낸 채 뒤꿈치만 덮고 발목 스트랩으로 고정하는 구조다. 현재까지 정식 판매 여부와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 디자인이 공개되자 사회관계망서비스를 중심으로 엇갈린 반응이 이어졌다. 일부 이용자들은 “신발의 나머지는 어디 있느냐”, “이건 신발도 아니다”라며 조롱을 쏟아냈고, “불황의 신호 아니냐”는 비판도 제기됐다.
실용성에 대한 의문도 제기됐다. 한 이용자는 “이 신발을 신고 도심에서 이동할 수 있겠느냐”며 내구성과 착용감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반면 일부에서는 창의적인 시도라는 평가도 나왔다. “천재적인 디자인”, “새로운 미학”이라는 긍정적인 반응과 함께 패션 매체들은 이를 의도적으로 불완전한 형태를 강조한 실험적 디자인으로 해석했다.
샤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티유 블라지는 인터뷰에서 내부에서도 초기에는 논란이 있었음을 인정했다. 그는 “팀 내에서도 과하다는 의견이 있었지만, 강렬한 이미지에서 영감을 받아 도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명선기자 km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