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 수입차, ‘핵심 신차’ 릴레이 출시…사상 최대 실적 ‘정조준’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S-클래스.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S-클래스.
상반기 역대 최대 판매를 기록한 수입차가 하반기 핵심 신차를 투입, ‘연간 사상 최대 실적’에 도전한다.

하반기에는 프리미엄 순수 전기차(EV)부터 플래그십 세단, 고효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에 이르기까지 브랜드별 주력 차종이 대거 출시된다.

상반기(18만6000대) 다진 성장 모멘텀이 하반기 신차 효과와 맞물려 연간 최다 판매 기록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BMW는 7월 중형 순수 전기 SUV ‘뉴 iX3’ 고객 인도를 시작, 하반기 실적 견인의 포문을 열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 MB.EA를 최초로 적용한 중형 SUV ‘디 올-뉴 일렉트릭 GLC’를 내놓을 예정이다. 앞서 벤츠는 사전계약 흥행중인 플래그십 세단 ‘더 뉴 S-클래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포르쉐는 준대형 전기 SUV ‘카이엔 일렉트릭’으로 럭셔리 고성능 EV 시장을 공략한다. 볼보는 지난달 출시한 대형 순수 전기 세단 ‘ES90’를 출시하고, 폴스타는 플래그십 전기 SUV ‘폴스타 3’ 고객 인도를 하반기 본격화한다.

포르쉐 카이엔 터보 일렉트릭
포르쉐 카이엔 터보 일렉트릭
중국 브랜드 공세도 거세진다. 상반기 수입차 판매 4위에 오른 BYD는 국내 소비자의 하이브리드 선호 트렌드에 맞춰 PHEV SUV ‘씨라이언 DM-i’를 출시한다. 지리자동차그룹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지커는 800V 충전 시스템을 탑재한 중형 전기 SUV ‘지커 7X’를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토요타가 중형 SUV 올 뉴 RAV4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가운데, 렉서스가 대표 베스트셀러 ‘신형 ES 풀체인지’ 출시을 준비 중이다. 렉서스는 향상된 6세대 하이브리드(ES 350h)와,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세단 ‘ES 350e’를 출시해 하이브리드와 순수 전동화 시장을 동시에 공략한다는 구상이다.

수입차 관계자는 “수입차 브랜드마다 주력 모델을 집중 투입하고 있어 파워트레인과 세그먼트 전반에서 신차 선택지가 확대될 예정”이라며 “살만한 차가 늘어나는 만큼 올해 수입차 시장은 연간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갈아치울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렉서스 350h
렉서스 350h
하반기 출시 및 예정된 수입차 [자료: 각 사]
하반기 출시 및 예정된 수입차 [자료: 각 사]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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