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과 삼일PwC는 ‘ARIX(AI Readiness Index, AI 준비 지수)’를 개발하고 12개 기업을 대상으로 시범 ARIX 진단을 수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양사는 지난해 12월 초 ARIX 개발·기반 공동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내달 전자신문 주최 ‘CAIO 포럼’에서 ARIX를 공개하고 기업 AI 역량 진단 모델 고도화와 확산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ARIX는 기업의 AI 활용 수준을 업무, 조직, IT·데이터 관점에서 진단하고 기업의 실질적인 AX 과제와 향후 로드맵을 제시해주는 기업 AX 진단 프레임워크다.
ARIX는 기업의 AI 준비 상태를 △리더십 및 거버넌스 △기술 및 인프라 △데이터 관리 △AI 보안 및 컴플라이언스 △비즈니스 적용 등 5개 핵심 영역으로 나눠 평가한다. 이를 통해 기업의 AI 도입 수준을 정량화하고 투자 우선순위와 실행 전략을 도출한다.
![[전자신문] “우리 회사 AX 점수는?”…전자신문·삼일회계법인, AI 준비지수 'ARIX' 개발 1 AI 준비 지수 'ARIX(AI Readiness Index)' 진단 항목 (삼일PwC 제공)](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6/04/20/news-p.v1.20260420.4c588128a672402c8c5ecc1186a55dc7_P1.png)
실제로 시범 진단에 참여한 호텔·리조트 기업 A사의 경우 데이터를 충분히 보유하고 있음에도 시스템별로 분산되어 있고 수기 작업이 많아 AX로 확장이 어려운 문제가 있었다. 이에 삼일PwC는 분산된 고객 데이터를 하나로 모으는 ‘데이터 마트’와 AI 기반 회원·매출 관리 시스템, AI 에이전트 구축 등 단계별 ‘엔터프라이즈 AI’ 도입 로드맵을 도출했다.
![[전자신문] “우리 회사 AX 점수는?”…전자신문·삼일회계법인, AI 준비지수 'ARIX' 개발 2 ARIX 진단 과정 (삼일PwC 제공)](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6/04/20/news-p.v1.20260420.97c13edf68f84d6ea3b142e72bc2c38f_P1.png)
삼일PwC는 오는 23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전자신문 주최 ‘AX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에서 AX에 관심이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ARIX를 소개하고 시범 진단 결과를 소개할 예정이다.
삼일PwC 관계자는 “지난해 말부터 총 12개 회사 ARIX 진단을 수행한 결과 기업의 경영진부터 현업 실무자까지 높은 호응을 얻었다”면서 “향후 CAIO 포럼, AI 엑스포 등 다양한 기회를 통해 ARIX를 소개하고 기업의 AX 전환을 함께하는 동반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정 기자 i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