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제품 도입 부담 상존…안착 걸림돌 관측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화웨이는 오는 4분기 중 AI 가속 칩 ‘어센드’ 시리즈와 이를 탑재한 컴퓨팅 시스템 ‘아틀라스 950 슈퍼포드’ 출시를 목표로 영업 전략을 수립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화웨이는 국내 시장에 맞춘 가격·마케팅 전략과 함께 별도 브랜드명을 검토하는 등 다양한 로컬화 전략도 고심 중이다.
![[전자신문] 화웨이 AI NPU 서버, 4분기 韓 상륙…엔비디아에 도전장 1 MWC26 상하이 전시장 내 화웨이 부스](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6/07/01/news-p.v1.20260701.a384d4b992e14af4ae408f8858a60a2b_P1.jpg)
한국 시장에서는 오는 4분기 어센드 950DT, 950PR 동시 출시가 유력하다. 화웨이는 단일 칩은 물론 이를 탑재한 AI 컴퓨팅 시스템 아틀라드 950 슈퍼포드까지 올인원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어센드 칩을 최대 8192장까지 탑재, 하나의 거대 AI 컴퓨팅 인프라로 구성된다.
한국 시장 판매 채널로는 기존 파트너사인 SK쉴더스 포함 2개사를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웨이 주요 제품 유통 경험과 기술 노하우가 있는 만큼 국내 NPU 시장 진출 파트너로 적합하다는 판단이다.
![[전자신문] 화웨이 AI NPU 서버, 4분기 韓 상륙…엔비디아에 도전장 2 MWC26 상하이 전시장 내 화웨이 부스에서 관계자가 아틀라스 950 슈퍼포드를 소개하고 있다.](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6/07/01/news-p.v1.20260701.9787d458b20045c5839b599da0c440d0_P1.jpg)
어센드 950PR은 ‘딥시크v4’에 활용되는 등 빅테크 기업에서 도입이 이어지고 있다. 화웨이는 확산에 걸림돌이던 엔비디아 프로그래밍 언어 ‘쿠다(CUDA)’ 호환성을 자체 네트워크기술로 개선하면서 자신감을 얻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AI 인프라 수요가 급증하는 한국 시장까지 눈을 돌려 엔비디아 종속성과 가격 부담을 해소할 대안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구상이다.
업계 일각에선 중국 기술·제품 도입에 민감한 국내 정서, 발열에 따른 전력 소모 문제 등이 화웨이의 한국 AI 시장 안착에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한국화웨이는 본지 취재요청에 “제품 출시와 관련해 언급할 수 없다”고 답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