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 마이크로소프트, AI로 AI 공격 대비 '퍼셉션' 공개…“오픈AI·앤트로픽 앞서” 1 마이크로소프트(MS) 보안 특화 AI '프로젝트 퍼셉션' 3개 에이전트팀. ⓒMS](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6/07/28/news-p.v1.20260728.3a196389a0424277bef4e2f7ac5f9128_P1.jpg)
MS는 27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보안 행사를 열고 AI 에이전트 기반 보안 플랫폼 ‘프로젝트 퍼셉션’을 공개했다. 공격 경로를 미리 찾는 ‘레드팀’과 문맥을 추론해 위험을 확인하는 ‘블루팀’, 보안을 담당하는 ‘그린팀’ 등 전문 에이전트 3개 팀이 협력하는 방향으로 플랫폼을 구성했다.
실제 공격이 이뤄지기 전에 기업에서 자체 보안 취약점을 확인하고 발견·조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차원이다. AI 기반 사이버 공격은 높은 효율성을 갖춰 새로운 사이버 스택이 필요하다는 게 MS 설명이다.
조직의 전체 디지털 자산에 걸쳐 위험을 지속 인식하고 방대한 맥락을 바탕으로 추론하며 머신 속도로 조치를 실행하는 체계다. 환경 변화에 맞춰 학습하고 적응, 조직이 위협에 선제 대응할 수 있다.
퍼셉션은 MS 소프트웨어(SW) 취약점 관리 도구 ‘엠대시’와 연계해 활용할 수 있다. 엠대시가 코드를 읽어 취약점을 1차적으로 진단하면 프로젝트 퍼셉션이 고객 환경 등을 파악, 현재 문제와 해결방안 등을 제시하는 식이다.
![[전자신문] 마이크로소프트, AI로 AI 공격 대비 '퍼셉션' 공개…“오픈AI·앤트로픽 앞서” 2 MS 프로젝트 퍼셥센을 구성하는 새로운 사이버 스택. ⓒMS](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6/07/28/news-p.v1.20260728.a3f8285d8a0942e482b5e5ec74392a94_P1.jpg)
또 MS가 자체 개발한 새 보안 특화 AI 모델 ‘MAI-사이버-1 플래시’와 오픈AI ‘GPT-5.4’를 결합, 엠대시에 적용한 결과 보안 관련 벤치마크 ‘사이버짐’에서 경쟁 최상위 모델을 압도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부연했다.
점수가 95.95%로 오픈AI ‘GPT-5.5 사이버'(85.6%)·앤트로픽 ‘미토스5′(83.8%)보다 10%포인트 이상 높게 나타났다.
무스타파 술레이만 MS AI부문 최고경영자(CEO)는 “MS는 엠대시에 최적화한 하네스(컨텍스트·도구·권한·검증·관측 등 실행 환경)와 결합 모델로 경쟁 모델 대비 절반 비용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2~4년 내 모델 자체가 제품이 될 것”이라며 “활용할 수 있는 훈련 데이터의 극히 일부만 사용해 개발한 것으로 향후 개선의 여지가 엄청나다”고 자신했다.
프로젝트 퍼셉션은 오는 8월 3일 프리뷰판으로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