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스럽게 네이버 검색창에 손이 간다. 뭐라도 먹여보기 위한 몸부림(?)이다. 하지만 수많은 후기와 블로그 글을 뒤지는 과정은 생각보다 많은 시간과 체력을 소모할 뿐이다.
![[전자신문] [무엇이든 리뷰] “밥태기 딸, 뭘 먹이지?”…AI가 대신 고민하는 쇼핑 육아 1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의 'AI 쇼핑 에이전트'에 도움을 요청했다.](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6/04/29/news-p.v1.20260429.b6113278b70b49f0a97f4897e6a877fd_P1.jpg)
“밥태기 아이에게 좋은 유아식 메뉴 추천해줘.” 돌아온 답변은 예상보다 구체적이었다. 영양과 조리 편의성을 고려한 반찬과 간편식을 함께 제안했다. “15개월 아기에게 적합한 3일 치 식단도 짜줘”라고 묻자 단백질·채소·곡물·과일이 골고루 들어간 식단을 추천했다.
![[전자신문] [무엇이든 리뷰] “밥태기 딸, 뭘 먹이지?”…AI가 대신 고민하는 쇼핑 육아 2 밥 먹이기 성공!](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6/04/29/news-p.v1.20260429.f92cb561151d4733933f6269bed87f43_P3.gif)
이번엔 기저귀다. “요즘 더워졌는데 여름용 기저귀 추천해줘.” 질문을 던지자 쿨링시트, 통기성 등을 기준으로 제품을 정리한다. 이어 ‘통기성 비교’ 같은 추가 질문도 바로 이어진다. 밤잠용 제품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서 추천한다. 대화 맥락이 끊기지 않는 ‘멀티턴’ 구조가 확실히 효율적이다.
![[전자신문] [무엇이든 리뷰] “밥태기 딸, 뭘 먹이지?”…AI가 대신 고민하는 쇼핑 육아 3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AI 쇼핑 에이전트'에 기저귀를 찾아달라고 부탁했다.](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6/04/29/news-p.v1.20260429.10ac3bab5b9341a68b911e64b88e5461_P1.jpg)
글로벌 리서치 기업 클러치(Clutch)에 따르면 소비자가 쇼핑 과정에서 AI를 쓰는 이유는 ‘시간 절약’과 ‘비교 용이성’이 가장 크다. 직접 써보니 왜 그런지 이해가 간다. 기존에는 지인 추천, 후기 탐색, 가격 비교까지 최소 수십 분 걸렸던 과정이 몇 번의 대화로 압축된다.
짧은 사용 경험이지만 결론은 명확하다. 네플스의 AI 쇼핑 에이전트는 단순히 물건을 추천하는 도구가 아니다. ‘함께 고민하고 답을 찾는 육아 동지’에 더 가깝다. 아이 한 끼를 두고 매일 씨름하는 부모에게 검색 대신 대화를 건네는 선택지는 생각보다 꽤 도움이 된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