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 “현대차그룹 美 조지아주 공장, 하이브리드차 생산 곧 시작”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
현대차그룹의 미국 조지아주 공장이 전기차에 이어 하이브리드차 생산을 시작한다.

애틀랜타저널컨스티튜션(AJC) 등 외신에 따르면 현대차그룹 미국 조지아주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는 몇 주 내로 기아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생산을 시작한다.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는 당초 전기차 전용 공장으로 설립됐다.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미국 전기차 세액공제 종료와 전기차 수요 둔화 흐름이 맞물려 하이브리드차 생산을 병행하는 방향으로 전환했다.

브렌트 스터프 메타플랜트 최고운영자는 “우리는 전기차는 물론 하이브리드 차량도 만들 수 있다”며 “매년 50만대를 추가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하이브리드 생산 확대에 맞춰 현지 인력도 늘린다. 메타플랜트는 9월부터 2교대 저녁 근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현재 직원 4000명에서 올해 말까지 2000명을 추가 채용할 계획이다. 전체 채용 목표는 8500명이다.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합작공장도 가동에 들어갔다. 이 공장은 이민 단속 여파로 완공이 지연됐지만 향후 하이브리드차에 탑재되는 배터리를 생산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그룹의 생산 전략 변화는 미국 시장 내 전동화 수요가 전기차 단일 차종에서 하이브리드로 확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기아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생산이 본격화하면 메타플랜트는 전기·하이브리드차를 함께 생산하는 북미 핵심 생산 거점으로 역할이 커질 전망이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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