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 단독李 대통령 방미 서밋에 플리토·라이너 등 AI기업 동행

지난달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이재명 대통령(가운데)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왼쪽), 최태원 SK그룹 회장.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지난달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이재명 대통령(가운데)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왼쪽), 최태원 SK그룹 회장.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에서 개최하는 ‘샌프란시스코 AI 서밋’ 행사에 국내 대표 인공지능(AI) 기업 최고경영자(CEO)들도 동행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23일부터 시작되는 미국 순방 일정에 플리토, 라이너, 뉴엔AI, 노타 등 10개 내외 AI기업 C레벨 임원이 동행한다. 센드버드·몰로코 등 미국 소재 한국인 창업 AI기업들도 참여한다.

이들 기업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부처와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의 추천을 받아 참여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부터 25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글로벌 AI 리더와 실리콘밸리 벤처 투자자들을 만난다. 미국 AI 생태계와 연대를 강화해 AI 투자는 물론, 글로벌 협력 분야에서 투자 등 실질적 성과를 이끌어낸다는 구상이다.

국내외 AI 기업·연구자·스타트업·투자자 등 150여명이 참여하는 샌프란시스코 AI 서밋을 열고 국내 기업과 빅테크 기업 간 양해각서(MOU) 체결을 이끌어낸다. 국내 AI기업들은 엔비디아·오픈AI·앤트로픽·브로드컴 등 빅테크 기업, 미국 현지 벤처캐피털(VC) 등과 네트워킹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CEO, 샘 올트먼 오픈AI CEO, 젠슨 황 엔비디아 CEO, 혹 탄 브로드컴 CEO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 등 국내 주요 대기업 총수들도 서밋 행사에 참석할 예정으로 현지에서 어떤 메시지가 나올지 관심이 쏠린다.

이 대통령은 글로벌 AI 생태계에서 ‘대체 불가 대한민국’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와 글로벌 협력 비전을 밝히는 ‘샌프란시스코 AI 선언’을 발표할 계획이다. 국내 기업과 빅테크 기업 등의 AI 혁신 전략과 투자 계획 등을 공유하고 AI 공동 발전을 위한 협력방안도 논의한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부처와 AI 관련 협회 등의 추천으로 미국 행사에 참석하게 됐다”며 “처음부터 이 대통령이 참석하는 사실을 공유 받은건 아니고 정부 행사로 초청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

<구체적인 내용이나 첨부파일은 아래 [전자신문] 사이트의 글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