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차차차는 지난해 7월 금융위원회로부터 중고차 구매 상담부터 계약, 금융 상담을 한 번에 받을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았다. 그간 자동차 매매업 라이선스가 없어 실시하기 어려웠지만 혁신성을 인정받아 시범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KB캐피탈은 서비스 출시를 위해 내부 시스템을 정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자신문] KB차차차, 중고차 '계약·결제'까지 품는다…연내 플랫폼 고도화 1 생성형 AI 이미지](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6/04/28/news-p.v1.20260428.aac9cc96c1484c8a8b5f2dd86cf638bd_P1.png)
하지만 혁신금융서비스로 플랫폼 고도화시 소비자는 중고차 구매 상담부터 계약까지 KB차차차 한 곳에서 할 수 있게 된다. 제품 탐색부터 계약 체결까지 모든 단계를 비대면으로 하나의 플랫폼에서 할 수 있어 중고차 거래가 한층 편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실제 거래 과정에서 개인 간 거래에 그치지 않고 KB차차차가 거래 중개를 함으로써 거래 안정성과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중고차 거래 과정에 직접적으로 관여함에 따라 KB캐피탈의 수익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혁신금융서비스에는 소비자가 차를 안전하게 받은 뒤 딜러에게 판매액을 보내주는 안전결제 서비스도 포함돼있다. 중고차 안전결제 서비스가 보편화될 경우 안전결제 수수료가 KB캐피탈의 새로운 수익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KB캐피탈 영업자산 내 자동차금융은 약 52%로 과거에 비해 줄어드는 추세지만 자동차금융 사업 내 중고차 비중은 늘어나는 추세다. 자동차금융 내 중고차 비중은 2021년 22.1%에서 2025년 29.4%로 7.3%P 늘었다. 신차 구매 대신 중고차 리스를 선택하는 수요가 늘어나며 향후 KB캐피탈 내 KB차차차 플랫폼 내 영향력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KB캐피탈 관계자는 “중고차 상담, 계약, 송금까지 KB차차차 플랫폼 내에서 이루어질 수 있어 고객이 더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며 “더 빠르고 쉽게 중고차 거래를 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